지드래곤 콘서트 파란만장: 73분 지각에도 사과 없는 스타 현장 [한국]

빅뱅(BIGBANG) 그룹의 멤버인 지드래곤(GD, 실명 근จ영)은 지각하는 공연의 최종 보스라고 스스로를 소개했습니다.

지드래곤은 29일 고양 종합 운동장에서 '지드래곤 2025 세계 순회 공연 [위버맨시]'(G-DRAGON 2025 WORLD TOUR [Ubermensch]) 즉, '위버맨시' 를 진행했습니다.

그 날의 공연은 처음에는 오후 6시 30분부터 열릴 계획이었습니다만, 기후 조건이 나빠지고 강한 바람 등으로 인하여 공연 시작 시간보다 5시간 30분 앞서 오후 1시경 연기 통보가 이루어졌습니다. 쿠팡플레이는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해 "귀하들의 안전 그리고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해서 많은 이해와 지원 부탁드립니다.ご₤ صند

VIP 좌석 소리 테스트 행사의 입장을 오후 2시에서 오후 3시로 연기했으며, 소리 테스트 행사는 오후 3시에서 오후 4시로 미루었습니다. R석, S석 및 A석 관람객들의 입장 시간도 오후 3시 30분에서 오후 4시 30분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또한 주요 공연이 30분 늦춰져 오후 7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라고 안내했습니다.

그러나 당일의 정규 공연은 오후 7시 30분이 되어서도 전혀 개시될 기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실내 경기장을 포함하는 고양 종합 운동장 주변의 온도는 매서운 한파로 최저 -2도까지 내려갔음에도 불구하고, 지디플레이는 이러한 연기에 대해 어떤 논평이나 설명도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지각으로 인한 콘서트의 중요성과 그 문제점을 깨달았는지, 지드래곤 측은 저녁 7시 30분경에 예상치 못하게 '드라마(DRAMA)', '파워(POWER)', 그리고 '투 배드(TOO BAD) (Anderson .Pak 피처링)'라는 노래들의 뮤직비디오를 상영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것은 오히려 불만을 증폭시키는 결과로 나타났다. 거대 화면에서 음악 비디오가 재생되기 시작하자 마자, 청중들 사이에서는 격렬하고 항의적인 박수가 계속해서 울려 퍼졌다.

마침내 이 날의 주요 행사가 정확하게 저녁 7시 43분에 개막되었습니다. 예정된 출발 시점과 비교하면, 초반에는 약 1시간 13분이 늦춰졌고, 소식을 전달한 후에도 여전히 43분간 연기되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공연을 끝낸 지드래곤은 "안녕하세요? 제가 수줍음이 많은 편이라 큰 박수를 받지 않으면 실망할 것 같아요. 서로 열심히 해봅시다."라고 말했지만, 공연 지체와 관련된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지드래곤은 작년 25일에 세번째 스튜디오 앨범 'Ubermensch'을 출시했다.